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수북면 복지회관에서 실시중인 목욕서비스와 연계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주 2회(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2일까지 6주 동안 지속 실시한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광주보건대학교 교수를 초청 ‘건강을 위한 반사요법’에 대한 체계적인 강좌를 비롯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체조, 가죽공예, 구강관리 및 보건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등 통합적인 건강증진 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함께 실시되는 목욕서비스를 통해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회복, 근 골격계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운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에 따라 상쾌한 기분과 함께 건강에도 도움을 줘 어르신들의 활력을 되찾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번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더위에 지쳐 건강관리에 소홀했는데 직접 방문해 건강에 좋은 정보도 얻고 목욕도 하니 마음까지 건강해진 기분이다”며 “프로그램에서 배운 체조는 집에서도 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면서 “노인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어르신들 스스로가 건강한 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노후생활 영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