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최근 한국교원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실시하는 ‘2013년도 초.중등 과학, 수학, 정보 영재를 위한 창의 캠프’에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영재학생 26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탐구력과 과학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폭넓은 과학 체험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1개 교육기관에서 5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담양교육영재교육원이 유일하다.

특히 이번 창의캠프는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영재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캠프에 참가한 한 영재학생은 “영재반에 들어와서 처음 참여한 캠프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에대해 담양교육청 관계자는 “캠프를 통해 담양 영재들이 협동심으르 발휘해 창의력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질 높은 영재교육 운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영재교육원은 이번 캠프에 개인당 참가비 189,000원을 비롯 차량 임차비, 간식비를 전액 지원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