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민간의 역할이 확대된 새로운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구성함에 따라 앞으로의 복지정책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공위원장 최형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제5기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과 더불어 민간공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새롭게 출범한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는 위원 구성에 있어 주민의 욕구를 대변하기 위해 민간공동위원장에 김형규 담양군지역교회연합회장을, 부위원장에 정재란 보육시설연합회장을 각각 선출해 민간의 역할이 확대 운영된다.

또한 민간 서비스기관 대표와 이용자 대표, 공공기관 대표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앞으로 복지정책과 지역복지계획수립 과정에 참여, 복지관련 주요사업을 결정.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김형규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실무협의체와 실무분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지역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최 군수는“새롭게 위촉된 제5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기반으로 민간과 공공이 함께 노력해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 담양’ 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4기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복지분야 주요사업에 대해 총 29건을 심의.결정했으며, ‘36.5℃ 사랑 나눔가게’ 운영으로 성금 1,385만5,780원을 지정기탁, 지역복지인대회 개최, 사회복지법인 외부이사 심사.선정 등에 참여해 많은 성과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