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면장 김경수)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 면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북면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북리를 시작으로 모기, 해충 등이 많이 발생하는 정화조, 웅덩이와 골목, 마을회관 등 주민들이 주로 생활하는 곳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에는 복지부서 직원들과 함께 김경수 면장이 직접 참여해 마을 경로당 30개소를 비롯 관내 하수구 4개소, 웅덩이 4개소, 가축사육장 15개소, 공중화장실 4개소 등 각 마을 취약지역을 돌며 전염병 발생요인의 사전 예방에 힘을 쏟았다.

이에 대방리에서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근무시간이 아닌 아침 일찍부터 면장님과 직원들이 직접 나서서 골목골목 방역을 해줘 너무 고맙다”면서 “해충에 대한 걱정에서 한시름 놓을 수 있어 다행이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관련 면 관계자는 “방역소독으로 인한 주민과 가축 등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해 면민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