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최근 지역의 안보태세 확립과 ‘2013 을지훈련’을 대비한 안보상황 점검의 자리를 마련해 유관기관간의 협조체제를 강화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민.관.군.경 관계자가 참석한 담양군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담양군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는 을지훈련의 대비와 담양군 지역통합방위 협조체제 마련을 위한 것으로 군부대,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한국전력 등 지역안보와 직접 관련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울러 회의는 담양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최형식 군수 주재로 안전건설과장의 ‘2013 을지훈련 개요 및 훈련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유관기관간 의견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최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평상시 훈련을 통해 국가 안보의식 고취와 실제 위기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을지훈련 기간 동안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고 말했다.

한편 2013 을지연습은 실전적인 연습과 국가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지난 19일 공무원비상소집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