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읍장 김기석)이 친절도 향상으로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민행정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담양읍에 따르면 지난 9일 읍사무소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관내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김슬비씨를 강사로 초청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관공서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체감하는 친절도가 낮다’는 지역 언론보도와 관련해 금융기관의 친절마인드를 배워 친절수준을 높임으로써 민원인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본지 8월 5일자 1면 보도)

교육에 나선 농협담양군지부 친절교육담당 김슬비 강사는 다양한 민원인에 따른 유형별 응대 요령과 사례를 통한 실천방안 및 슬기로운 대처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으며, 특히 불만 민원인 완전정복을 위한 불만민원인 응대요령과 서비스 포인트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이와관련 김기석 읍장은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친절마인드와 역량을 강화해, 민원인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민원 만족도를 높여 담양읍이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군은 2013년을 ‘공무원 친절 원년의 해’로 목표를 정하고 워크숍, 친절교육, 스마일 공무원 선정 등 친절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민원인 만족도 향상을 위한 자체교육을 독려하고 교육사항 안내와 대화법이 담긴 교재를 배부하는 등 서비스형 지방정부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