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황금리 출신인 연세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유영식(44·사진)이 오는 7월 31일 치러질 광주시 교육위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광주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7명을 선출하는 광주시 교육위원 선거를 앞두고 15명 가량의 출마예상자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수북 출신 유영식 연세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이 제1권역에서 출마, 학교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다.
유 이사장은 "21세기는 정보와 기술이 주도하는 가치창조의 시대인 만큼 차별화된 내실교육과 인성교육이 중요하다" 며 "지난 8년간 (재)연세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면서 이를 터득, 교육위원이 되면 '정보화·차별화·세계화’를 통한 열린 교육행정을 지향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한 "무한경쟁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단초는 교육이라고 확신한다" 며 "따뜻한 정이 흐르고 면학이 넘치는 학교,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돼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 학교를 만들어 교육의 도시 광주가 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그만의 교육관을 피력했다.
특히 그는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육생들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고도 컸지만 교육이 지향해야 할 목표를 설정하고 비전을 제시해 이를 실천에 옮긴 것은 물론 변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교육에도 경영 마인드를 갖춘 이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그동안의 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한 경험과 역량을 모아 이제 광주 교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온힘을 쏟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이사장은 전남대 경영대학 박사과정·서울대 국제대학원 최고위과정·연세대 행정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수료하고 수북중 총동창회 상임부회장·전남대 총동창회 부회장·광주시 학교운영위원장총협의회 공동대표·인간교육실천협의회장·21C밀알회장·상무고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거나 현재 맡고 있으며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상·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한국산학협동대상·서울대 학술대상·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