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사무소(면장 김경수)에서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에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소통강화를 위해 마련한 좌담회가 주민들의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수북면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김경수 면장과 업무담당직원들이 함께 마을을 돌며 경로당과 모정 등에서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군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마을좌담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돼 기력이 쇠약해진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을 살피며 안부를 묻고, 군에서 추진 중인 당면한 현안에 대해 알리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수북면은 주민좌담회 결과 접수된 경로당 환경정비와 마을 안길 정비 등 10여건의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처리 가능한 사항은 면에서 처리하고 처리가 어려운 사항은 군과 협의해 처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마을좌담회에서 대방리의 한 주민은 “평소에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설명과 불편한 점에 대한 건의사항도 잘 들어줘 좋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수북면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경수 면장은 “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좌담회를 통해 수북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건의사항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소통과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