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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4기 박준영 도지사 취임민선4기 박준영 도지사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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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운명 바꾸기 위한 도정방향 제시
제35대 박준영 전남도지사 취임식이 3일 오전 10시 각계 대표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취임식은 역대 도지사, 국회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어린이, 학생, 청·장년, 노인을 아우르는 도민대표 등 1천5백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이벤트 행사 없이 취임식과 도립국악단 축하공연만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 지사는 통산 두 번째 맞는 이날 취임식에서 “도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해 도지사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취지의 취임선서와 함께 취임사를 통해 전남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민선 4기의 도정방향을 제시했다.
취임식장 단상에는 22개 시·군에서 1명씩 추천한 근로자, 집배원, 효행자, 농·어업인, 여성이장 등 일반 도민대표와 유치원 어린이 30여명이 특별 초청되어 박 지사와 자리를 함께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보내온 축하메세지를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선진한국을 향한 동반자”라고 강조하고 “서로 배우고 격려하여 전국이 다함께 잘 사는 행복한 대
한민국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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