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군수 당선자가 3일 관어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민선 4기 담양군수로서 임무수행에 들어갔다.
이 군수 당선자는 3일 충혼탑 참배를 끝낸 뒤 오전 10시 문화회관에서 '군민이 주인되는 살맛나는 담양' 건설의 주역을 할 군수 취임식을 가진 후 군수로서의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특히 후보자 공약의 맨 앞자리에 놓았던 군민이 '주인되는 살맛나는 담양'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해 식전행사로 문화회관 앞에서 흥겨운 농악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담양여성합창단이 민선 4기를 출범하는 가곡 및 민요가 선보였다.
군민과 함께 하는 출발의 상징적 의미로 지역 대표단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한 이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5. 31 선거에서 발생한 갈등과 분열을 빠른 시간 내에 치유하여 군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지역의 화합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민선 3기 군정과 조화를 이뤄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포용력을 가지고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또 "군정의 수임자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군민이 군정의 주인이 되는 '살맛 나는 담양', 군민이 참여하는 '열린 담양',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튼튼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임기동안 군민이 주인 되는 신뢰받는 자치행정, 경쟁력을 갖춘 안정적인 농가 소득, 삶의 질을 높이는 실감나는 주민복지, 시대에 부응하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 균형과 조화 속에 개성 있는 지역개발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이정섭 군수는 '군민과 함께 하는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농악대를 앞세우고 문화회관-중앙공원 구간에서 군민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를 갖는 등 민선 4기의 기쁨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장소를 옮겨 군수실에서 부군수, 경영기획팀장, 행정혁신팀장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무 인수서에 서명을 한 이 군수는 브리핑룸을 방문하고 군청 구내식당에서 팀소장, 읍면장, 기관 단체장, 가족 친지들과 함께 오찬을 끝으로 취임 행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민선 4대 이정섭 군수號의 닻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