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상담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관내 122개 마을의 모정, 나무그늘, 마을회관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순회상담은 현지포장지도는 물론 △영농현장에서 문제점 개선방안 △장마철 농작물관리요령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 등을 위한 농업인의 궁금증 해소와 적기 농업기술 보급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사진)
이와 함께 쌀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쌀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딸기 고추 등 주요 농작물의 품질고급화 및 부가가치 증대요령 등을 실물표본 연시를 통해 집중 상담함으로 농업인에게 영농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왕우렁이·쌀겨·EM 농법 등 전문 기술 교육을 비롯 좌담회 등을 통한 영농 현장 애로기술 해결과 궁금증 해소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농정에 반영하고 있어 농민들의 호응이 높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상담에 응하기에 앞서 마을현황을 사전 분석하고 대책을 제시하는 등 주민들이 친숙하게 다가서고 있다”며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알찬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