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 공동주택 쓰레기수거함에서 풍기는 고약한 냄새를 100% 잡아내는 탈취장치가 개발돼 악취에서 완전 해방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탈취기는 군이 이미 개발·출시한 죽초액제품(BV탈취제)을 활용, 주택가·아파트단지 음식물쓰레기 보관용기는 물론 분뇨차량 배출악취까지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대나무신산업화 정책의 또다른 성공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탈취장치는 음식물쓰레기통(포터블)악취제거기, 오물수거차량배출악취제거기 2종류로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죽초액의 탁월한 탈취능력을 음식물쓰레기통과 오물수거차량 등에 접목한 친환경 고기능성 탈취장치이다.
이와관련, 군은 지난 1일 음식물쓰레기 탈취기 '크리미'를 개발한 첨단환경社(대표 허 관)와 특허기술 신개발품 전용실시권 관련 MOU를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으며 군은 로얄티 2.5%를 받게돼 郡재정수입에 크게 일조 할 것으로 보인다.
郡물재생관리 정우술 담당은 "이번 냄새제거용 탈취기 개발로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 폐기물, 분뇨, 축산폐수 등을 운반하는 차량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도시 청정화 및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에는 6월초 금강래인보우·청전아파트 등에 시범 설치할 계획이며 광주지하철역과 여수시 등 公기관 여러곳에서도 이미 설치 의뢰가 들어와 상품화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한편 죽초액탈취기술(BV)시스템은 군이 축사와 오·폐수처리 공정 등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신기술로 96.7%의 높은 악취제거율을 보여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인증번호 2006053)을 획득한 탁월한 탈취시스템이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