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유기농업의 전국 메카를 지향하고 있는 郡은 농업의 무한경쟁과 개방화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농업 혁신 토론의 날'을 운영한다.
지난 7일 제2청사 회의실에서 농업관계공무원과 선도농업인, 자치농정위원,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 열린 이번 회의는 郡과 농업인 등 모든 관계인이 지위에 상관없이 참여해 공통의 문제를 토론하고 함께 해결 방법을 모색,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워크아웃미팅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지역농업 혁신을 위한 참여자치 농정 구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郡은 '지역농업 혁신 토론의 날' 회의가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최돼 농정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매월 둘째주 화요일을 '지역농업 혁신 토론의 날'로 지정 운영키로 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형식 군수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은 이제 중앙정부에 의존하는 농업에서 과감히 탈피, 농업인이 주체가 되어야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