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가 관내 다문화가족에 대한 안정적인 생활 영위와 자율방범대 지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근 군의회에 따르면 정광성 의원이 입법 발의한 ‘담양군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와 ‘담양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235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현재 담양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은 286세대에 이르는 등 이제 결혼이민자는 이방인이 아닌 우리사회의 구성원이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정착된 지 오래이나 이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따라서 이번 개정 조례에서는 결혼 이민자 등에 대한 국적취득 및 성본 창설, 개명을 지원하고 결혼 이민자의 부모 사망 시 또는 모범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를 발의한 정광성 의원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결혼 이민자들의 부모 사망 및 모범 다문화가족 고향방문과 그들의 국적취득 및 성본 창설, 개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정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