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건설과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郡政의 주요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담양군이 전국 모범 자치단체로 뽑혀 중앙정부 혁신포럼에 초청,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오는 6일 대통령을 비롯 정부 지속가능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중앙청사 회의실에서 열리는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 2006년 제1차 월례포럼에서 최형식 군수가 연사로 나서 '지방자치단체와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담양군의 생태도시·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중심으로 강연을 갖는다.
이날 포럼에서 최 군수는 민선 3기 담양군이 추진해 왔던 생태도시 건설과 지속가능발전 모델의 구체적 사례를 적시하며 자연·문화 환경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潭陽의 현재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역 부존자원을 새롭게 활용한 대나무신산업화 정책과 친환경농업, 새로운 마인드의 관광진흥정책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등 국제적 생태도시로 도약하는 담양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최 군수는 정부 환경관리 우수 지자체 '그린시티' 지정과 환경경영관리시스템 ISO14001 인증 등 환경과 정책의 모든 분야에서 국내 선도적 자치단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담양의 지속가능·생태도시 육성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고 향후 담양군이 선진국 환경문화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속의 생태도시 모델 자치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도 요청할 방침이다.
최 군수는 "최근 프랑스 파리 OECD본부 환경회의에서 우리 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생태도시화 정책 사례를 발표해 큰 관심과 함께 국제적 생태도시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한 것과 아울러 이번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위 사례발표를 통해 우리군이 지속가능발전·생태도시 전국 최상의 모델 자치단체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정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한다" 며 "이같은 국내외적 관심과 평가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 담양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역사·문화·철학을 접목하고 신사고의 정책적 리더십을 발휘해 명실공히 세계속의 생태도시 潭陽을 만드는데 군민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경제성장·사회통합·환경보전 3가지 정책을 통합, 국가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기 위해 유엔 권고로 지난 2000년 설치한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현재 참여정부의 전략을 자문하는 11개 국정과제위원회의 하나로써 정부 차원의 갈등관리정책·에너지정책·물국토정책·사회통합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