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총경 박지영)는 지난 18일 담양지역 5개 지역신문사가 참여한 가운데 법질서 준수와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담양주간신문을 비롯 지역신문 5개사 대표가 모두 참석, 담양경찰서가 경찰청 차원에서 추진중인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담양지역 ‘착한운전 마일리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담양주간신문을 비롯한 지역신문 5개사는 담양경찰과 함께 ‘착한운전 마일리지’ 실천의 확산은 물론 교통 안전의식 제고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지영 서장은 “우리나라는 한해 교통사고로 5,300여명이 사망하고 있어 사실상 전쟁터에서 희생되는 수치에 버금 될 만큼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심각한 상황이고, 담양의 경우도 지난해 16명 사망에 246명이 부상했으며 올해들어서도 현재까지 사망 6명, 부상이 116명에 이르고 있다.” 면서 “이같은 희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날로 증가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담양경찰서와 지역의 언론사가 무사고, 무위반 실천과 홍보를 통한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착한운전 마일리지’ 란 운전면허가 있는 운전자가 경찰에 1년간 ‘무위반, 무사고’ 할 것을 서약하고 실천할 경우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받게 된다.
경찰은 이 제도로 인해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려는 자발적인 노력을 하게 됨으로써 준법의식이 높아지고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