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그동안에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자료를 취합해 종이로 출력, 회의장에 준비해 두고 참석자 개개인들이 이 자료를 보고 회의를 진행하던 것을 새해 들어 간부회의부터 영상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군수 주재로 매주 월요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는 서면 구두 회의에서 노트북 전자회의로 변경된 것을 비롯 매주 목요일 군수실에서 개최했던 간부회의도 현안 사항보고에서 나아가 현안 업무 점검 방식으로 개선되는 등 생산성과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마지막 월요일 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열린 확대 간부회의도 군수 주재에서 주제를 발표하는 부서의 실과소장이 주재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것을 비롯 조례규칙심의회·군정조정위원회의 등 기타회의는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것으로 정례화하고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부군수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간부회의도 수요일 현안 업무 토론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 분야 종합회의를 신설, 2·4째주 화요일 친환경농정과·친환경농업기술센터 등 농업 관련 부서 연석회의를 농업기술센터 및 현지에서 실시하고 주민복지·생태도시·지역경제 각 분야별 특별회의를 신설하는 등 각종 회의 운영 방식과 운영 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기업형 경영 마인드가 접목된 경영 행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회의 방식 변경으로 업무보고 준비와 오류 보완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또한 종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예산절감 효과와 행정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