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부터 23일까지 내린 폭설로 관내 893농가 1538동(59.81ha)이 피해를 입어 복구에 소요되는 경비가 92억1696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는 것.
사유시설 피해 복구에 소외는 비용은 비닐하우스 39억4968만원(44.36ha), 축사 및 부대시설 46억5891만원(6.7ha), 버섯재배사 3억5944만원(0.5ha), 인삼재배시설 8044만원(834㏊), 과수시설 7227만원(4hha), 수산양식시설 2882만원(0.01ha), 기타 6738만원(0.04ha)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은 피해 농민들이 복구에 전념 할 수 있도록 134농가에 생계지원 1억905만원, 65농가에 특별위로금 2억4100만원, 52농가에 이재민장기구호 5688만원, 36농가에 양축자금 상환연기 2억3750만원, 대파대 1억1174만원, 농약대 78만4000원 등 총 420농가에 7억5695만원의 간접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적법한 하우스, 축사 등 농림시설 및 농작물 대파비, 농약대 등은 피해 확인후 특별 위로금·시설복구비·생계지원비·구호비 등 모든 지원금을 선지급하고 정산하지 않으나 무허가 주택·비규격 하우스·무신고 축사 등은 적법하게 설치하는 조건으로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완료 확인후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피해 확인 및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피해시설에 대해 피해 전경을 촬영하는 즉시 지급하고 이미 응급 복구로 피해 사실을 확인 할수 없는 경우 이장의 확인을 받은 후 지급하는 한편 읍면 및 군 담당자의 피해 확인이 완료된 시설에 대해서도 복구비를 즉시 지급항 방침이다.
그리고 주택·비닐하우스·농작물·축사·가축입식 등 복합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은 복구비 전체를 일시에 지급할 경우 복구비 지원이 늦어 질 수 있어 상황별로 지급하고 현재 각종 자재·상품·농기계 등 동산과 30평 미만 경작은 복구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르면 이달 말경 복구비용과 특별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정종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