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자로 단행된 전남도청 실국장 및 준국장, 부단체장 인사에서 시설직(4급서기관)이면서 관광정책업무를 총괄해 온 이기환 관광정책과장이 담양군 부군수에 발탁돼 전출, 발령됐다.

신임 이기환 부군수는 순천시에서 재무과 지방지적직으로 공직을 시작해 전남도청 건설교통국, 행정지원과, 토지관리과장, 관광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외근직으로는 지난 96년부터 98년가지 3년가량 구례군 민원봉사과장으로 근무했다.

이 부군수는 1957년생 여수출신으로 광주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행정학 석사, 목포대 지적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가족으로는 부인 박순옥 여사와의 사이에 외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 따라 3년 가까이 담양군에 재직중이던 최희우 부군수는 대규모 행사개최에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한 농업박람회지원단장에 발탁돼 이임하게 됐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