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매년 2회 개별토지를 조사·산정해 결정·고시되는 개별공시지가 조사를 위해 2006년 1월 1일 기준 지가의 개별토지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달 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개월에 걸쳐 토지특성조사를 완료한 뒤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오는 5월 31일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중 토지특성조사는 개별토지의 실제 이용상황, 도로조건, 지형·지세, 유해시설의 접근성 등의 조사를 위한 현지답사와 함께 각종 공적 규제사항에 관한 공부 및 기타 자료 확인 등을 통해 이뤄진다.
조사된 개별토지에 대해서는 2월 28일 건설교통부에서 고시하는 비교 표준지와 토지가격 비준표를 토대로 개별공시지가가 산정된다.
이어 전문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아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한 뒤 건교부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될 계획이다.
군은 개별공시지가가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 국·공유재산의 대부료·산정료 산정 등에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성과 공정성 확보는 물론 인터넷 게시·열람 및 토지대장 등록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토지가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영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