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담양군이 최근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전남지역 음식점 친절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여 그동안 맛의 고장이란 입소문이 사실로 입증됐다.

전남도는 최근 와이즈리서치에 의뢰해 도민(503명)과 타시도민(517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역 음식점 이용경험 및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전남지역 방문시 이용한 음식점 소재지와 가장 맛있었던 음식 등 6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이용한 음식점 소재지’ 항목에서 담양이 8.5%로 22개 시군 중 3위로 나타 났으며, ‘맛있었던 음식’ 항목에서는 12가지 음식 중 타시도민들이 한정식 다음으로 떡갈비를 선택했다.

담양은 떡갈비 외에도 △대통밥 △죽순요리 △돼지숯불갈비 △국수 △창평국밥·암뽕 △한우생고기 △메기찜·탕 △한과·쌀엿 △한정식 등 ‘담양 10味’를 선정 수준높은 음식문화를 형성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떡갈비는 전통을 잇는 품격 높은 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한 표준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식이고, 갈수록 음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제공과 친절서비스, 깨끗한 위생환경 등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