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새농민회 전남도회(회장 박규원)가 주최하고 담양군새농민회(회장 윤중천)주관으로 지난 1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13 전남새농민회 한마음전진대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최형식 담양군수, 이낙연·주승용 국회의원,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 및 전국새농민회 성효용 회장, 박종수 농협전남본부장 등 내?외 귀빈 1,0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에서는 전남새농민회장 대회사에 이어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의장, 주승용 국회의원 및 최형식 담양군수 축사와 전국새농민회 우수회원에 대한 도지사표창, 농협중앙회장, 전국새농민회장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인 1천여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새농민 한마당 잔치가 펼쳐져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이날 전남새농민회가 사회공헌활동으로 ‘귀농인 멘토링사업’에 참여하는 귀농인 7부부에 대한 농기계 전달식을 갖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새농민회원들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담양군새농민회는 담양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담양군에 기탁했으며 전남새농민회는 농민이 필요한 농기계 제품을 발명·생산하는 대호㈜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체결해 새농민회원의 권익증진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담양군새농민회 윤중천 회장은 “새농민회는 귀농인과 새농민회원간 멘토링 자매결연을 통해 새로운 농업인 육성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