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확대실시에 따라 금연구역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담양군 보건소에 따르면 금연 계도기간이 지난달 30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관공서, 의료기관, 복지시설, 음식점, PC방 등 지역 내 금연구역에 대해 7월 10~12일, 3일간 합동지도 단속을 실시한다.

중점 단속사항은 금연구역(시설) 설정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금연구역 내 흡연실태 등으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흡연구역 미 지정 및 금연구역 흡연자에 대해서는 절차를 밟아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단속기간 중 적발될 경우 법령에 따라 시설관리자는 과태료 17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전면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개인의 경우 10만원 미만의 금액이 각각 부과되므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군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도 6월 8일부터 전면금연구역에 포함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흡연유인 및 간접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와 지도 단속을 실시 할 계획이다.”면서 “군민에게 불편을 주기 위해서가 아닌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므로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