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담양에 근무하는 동안 훈훈한 정이 넘치는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주력하고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담양경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7월 8일자로 제79대 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신임 박지영(50) 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박지영 서장은 전남지방경찰청 교육과장으로 재임중 이번에 담양서장으로 부임했다.

박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현장중심의 일 잘하는 경찰로 거듭나야 할 시점에 와 있다."면서 "주민들로 부터 신뢰받는 경찰, 깨끗하고 인간미 넘치는 담양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자."고 강조했다.

박지영 서장은 해남이 고향으로 광주 숭일고와 조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대학원(법학석사)을 거쳐 동국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경찰학)을 마쳤으며 경기청 감찰계장, 경기청 기획예산계장, 경찰청 교육과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 5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한편 민성태 前 담양경찰서장은 이번 2013년 경찰청 정기인사에서 전남경찰청 생활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