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가 몽골과의 농업분야 국제협력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국외 출국했다.
최 군수는 이번 몽골 방문에서 몽골의 울란바트로 및 어믄고비 아이막 등을 방문하고 농업분야를 중심으로 우호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시찰에서 최 군수는 담양군의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이들 도시의 농업인들에게 전수해 주는 한편 몽골의 농업연수생 교류 등을 통해 담양군의 부족한 농촌일손 확보를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담양군 친환경 농축특산물의 대몽골 수출 판로확보 등을 타진하면서 담양 농산물에 대한 수출산업 육성을 한층 견인할 계획이다.

출국에 앞서 최 군수는 “이번 몽골 농업시설 시찰에서는 몽골의 지자체와 우호협력을 다지고 인적, 물적자원 교류를 통해 상호 도움이 일을 모색할 방침이다” 며 “특히, 우리가 보유한 첨단 농업기술의 전수와 함께 미래 지향적 농업연수인력 양성으로 우리 군의 부족한 농촌인력 확보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고 밝혔다.

최 군수의 이번 4박 6일간의 몽골 해외시찰에는 농업기술센터 장풍환 소장을 비롯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 조광윤 녹지과장, 이병노 투자유치단장이 동행했으며 담양군농업경영인회 이상남 회장, 봉산딸기공선회 박상오 대표, 에코프리미엄듀스 이문창 대표 등이 함께 시찰에 나섰다.

최 군수 일행은 울란바트로 방문 및 어믄고비(도청, 박물관, 문화정보센터), 농업시설(하우스시설 및 육가공공장 등), 게르촌 및 쌍봉낙타 체험, 고비사막 및 말 경기 관람 등 몽고의 농업시설과 관광문화시설 등을 돌아보고 오는 9일 귀국한다.

한편 최 군수의 이번 몽골 해외시찰은 세계경제 중심의 도시들과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협조체제 구축으로 글로벌 경쟁시대의 국제도시로서 담양군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