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건강 증진의 공간 기대
군민들의 건강 증진 공간은 물론 화합의 장으로 활용될 종합실내체육관이 첫삽을 떴다.
군은 지난달 30일 죽녹원 맞은편 현장에서 최형식 군수, 박춘식 의장, 김치국 교육장, 김두현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체육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사진)
관방제림·죽녹원 등 천혜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대단위 스포츠 단지 조성으로 군민 건강증진과 문화 및 체육활동 욕구 충족을 위해 다목적으로 건립되는 종합실내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사업비 170억원(국비 35, 군비 135)이 소요되는 종합실내체육관은 연건평 2354평으로 농구와 배구, 핸드볼 등 체육경기를 비롯 에어로빅과 탁구, 헬스 등 생활체육시설과 야외무대 시설을 갖추고 오는 2008년 2월 위용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국제규격에 맞춰 설계됐으며 2000석의 관람석 외에도 500석이 수납식으로 설계되어 관중 수에 맞춰 관람석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관람석도 마련된다.
그리고 야외에서는 각종 집회는 물론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와 관람석·전면광장 시설도 포함되어 있어 체육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인접한 죽녹원과 관방제림, 담양천, 시가문화촌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명소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최형식 군수는 "종합실내체육관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공간은 물론 남도대학생들의 배움의 장이며 스포츠 마케팅의 전초 기지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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