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시가지 하수관로 매설 후 마무리 포장 복구가 늦어져 주민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영산강 수질 오염 방지 및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으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군과 시공사가 하수관거 정비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주민들의 민원을 잠재우기 위해 안내전단, 마을방송, 반상회보, 유선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홍보자료에 따르면 향교 2구(담양대학 주변)와 백동 신기 마을 일대는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을 오는 15일까지 완료하는 한편 백동 2구(대나무건강랜드 주변)는 국도확포장공사 구간에 하수관거사업을 병행해 추진함에 따라 공사가 지연되고 있으며 만성 1구(여성회관)는 노후 우수관과 상수도 교체 공사 및 추가 설치로 복구 포장이 지연되고 있는데 5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만성 2구 구간은 담양소방서-만성사거리 지방도 확포장 공사 지연으로 800m 하수관거를 설치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어 각 가정오수 받이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침오거리-양우회 마트 구간은 우수관로 신설과 배수 설비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고 담양중학교 정문 입구는 우·오수관 신설 공사가 마무리되는 6월말에나 완공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담양읍을 대표하는 상가가 밀집되어 통행량이 많은 공용정류장-구. 경찰서 구간은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9~10월경에 우수관로를 신설한데 이어 배수설비 설치공사와 포장 공사를 연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점들이 발생해 본의 아니게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며 "불편 사항은 적극적으로 처리하여 행정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사업을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