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수도계량기 동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은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섭씨 영하 10도 이하의 혹한이 계속될 경우 외부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이 흐르도록 하는 등 주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
수도계량기의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헌옷을 채우고 뚜껑을 잘 닫아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고 ▲일반주택에서는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보온에 특히 주의하는 한편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고 ▲집안의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헤어드라이어로 서서히 가열해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뜨거운 물로 녹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수도관이 동파됐을 때는 즉시 군청 상하수도사업소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 며 "동파로 수도계량기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 구경에 따라 계량기 대금 및 교체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