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오는 7월부터 늦은 밤까지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많은 군민들이 낮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주로 야간시간을 이용 스포츠를 즐기는 점에 착안, 오는 7월부터 담양종합체육관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종합체육관 야간개방 시간은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이용 가능한 종목은 배구, 농구, 배드민턴, 족구, 체조, 탁구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이다.

이에따라 야간에 생활체육 활동을 하고자 하는 군민이나 동호회 등은 사전에 군 문화체육과 스포츠산업 부서 (☎061-380-2809)로 이용신청을 하면 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군민 1운동 갖기’를 추진해 왔다”면서 “또 군민들의 스포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에코스포츠 공원과 백진구장에 전천후 축구장, 풋살구장, 야구장 등 군민을 위한 생활스포츠 공간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3 국민체육센터 기금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37억원을 확보하고 수영장과 문화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복지 증진을 통해 ‘건강한 담양, 행복한 담양’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