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으로 예정된 6.4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선거에 전남출신 민주당 중진급 전,현직 의원들의 행보가 본격화 되고있는 가운데 지역구 출신 김효석 前의원이 최근 가세할 뜻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8일 지역 모 방송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 김효석 前의원이 안철수 신당 후보로 전남지사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뉴스보도에서 김 前의원은 “오늘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할것인 지 고민하고 있다” 며 “지역민들에게 선택권을 주기위해 안철수 신당후보로 전남지사에 출마하는 것을 고려중이다” 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김효석 전의원은 이달 26일 서울에서 전남 미래구상 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7월중에는 광주에서 대규모 세미나를 여는 등 본격적인 출마 행보에 들어갈 계획으로 전해졌다. 정치권 일각에선 '안철수 신당'이 출범할 경우 안철수 교수와 가까운 김 前의원이 전남지사 후보 1순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한편 이 지역에선 3선인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전남지사 자리를 놓고 진작부터 조기과열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전남 서부출신의 이낙연 의원과 동부출신의 주승용 의원이 사실상 출사표를 던지고 주민들과 활발히 접촉하고 있는 형국으로 일찍부터 전남지사 선거전이 달아오른 상태이다.

여기에 박지원 前원내대표, 천정배 前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천 前의원은 최근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