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미래의 희망이며 경쟁력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참여하여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담양을 만들어 갑시다”

국가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고 가족의 행복과 즐거운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사)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담양지부’가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오는 2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 (사)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담양지부는 지역내 여성단체,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발족하게 되며, 심각한 국가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저출산문제를 극복하고 ‘낳고 키우는 일이 즐거운 담양만들기’ 사업을 적극 펼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우리네어린이집 정재란 원장(사진 우)이 초대 담양지부장으로 취임하게 되며, 또 우리나라의 출산과 양육현실 등을 화두로 보건복지부 관계자 및 여성?아동 문제 전문가를 초청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특별강연을 갖게 된다.

정재란 초대 담양지부장은 “저출산 문제는 고령화와 더불어 심각한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우리 담양군도 지난 10년간 출생아 수는 급격히 줄어든 반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저출산과 더불어 찾아온 고령화사회의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 바로 우리와 담양군의 문제이며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라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출산과 양육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활기차고 희망 넘치는 담양만들기에 힘을 더하고자 ‘한 자녀 더 갖기’ 실천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담양지부는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향후 저출산 문제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를 비롯 출산장려 캠페인, 저출산 극복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기업환경과 제도변화 및 정부의 법과 제도개선 촉구 등 실천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조직인 (사)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단체이며 현재 광주전남본부는 담양에 기반을 둔 친환경기업 ‘양지 엔 텍’ 권애영 대표(사진 좌)가 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담양군지부가 결성돼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