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자유총연맹(회장 송제현)이 최근 회의를 갖고 차기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번에 새로 구성된 임원진에는 지회장에 최기수씨, 부회장에 김정오씨가 선임됐으며 향후 사무국과 운영위원회 등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해말 공직을 퇴직한 후 이번에 새로 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를 이끌어 가게 된 최기수 신임회장은 “자유총연맹이 지역 화합과 발전에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도록 맡은 바 소명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사회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지역사회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 면서 “앞으로 읍면지회 활성화는 물론 운영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단체의 내실을 기하고 외연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모든 곳에서 항상 신뢰받고 모범이 되는 자유총연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최기수 신임회장은 담양군청 공직(사무관) 출신으로 최근 송제현 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 회장 임기 만료와 함께 본회의 추천에 의해 신임회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더불어 부회장에는 김정오 씨(담양군재향군인회 부회장)가 선임됐다.

한편 자유총연맹은 기존의 한국반공연맹을 개편해 1989년에 설립된 국민운동단체이며, 주요활동은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확산 활동과 성숙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민주시민교육, 소외계층을 보호하는 자원봉사활동, 사회갈등을 치유·융합하는 국민통합운동, 민족화해와 협력을 위한 평화통일 및 북한주민지원사업, 국제NGO로서 지구촌협력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