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새로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기반 산업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보호·활용을 종합 지원하기 위해 ‘2013년 맞춤형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담양군 특화산업 맞춤형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소 벤처기업, 유관기관 및 개인발명가를 대상으로 한 올해 지식재산 지원사업에는 총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에따라 군은 정기 및 수시공고를 통해 맞춤형 지식재산 지원대상을 선정키로 했으며 6월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1차 접수기간을 정한 가운데 사업비 소진시까지 사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 중인 기업 또는 대표자, 다른 정부부처 등의 유사사업과 중복 지원된 기업은 이번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연구개발 예정 또는 개발 중인 기술·신기술 개발을 비롯 특허권 존재여부, 특허분쟁 대응 등을 위한 '선행기술 조사지원'과 선행기술조사분석 지원사업을 대상으로 특허(실용신안 포함), 디자인, 상표 등 출원이 필요한 경우에 출원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국내출원비용지원' 등이다.

또 국내 및 해외 출원 중인 특허기술 내용을 3차원의 시물레이션으로 가공함으로써 특허기술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해 사업화를 촉진하는 '시물레이션 제작지원'도 포함된다.

특히 이번 지식재산 지원사업은 국내특허 100만원을 비롯한 디자인, 상표 등 국내외 출원비용지원과 시물레이션 제작 300만원 등 지식재산권 권리화에서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종합 서비스로 지원되고 있다.

한편 군은 지식재산권 창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종합상담, 출원비용, 사업화 지원 등의 맞춤형 지식재산 지원사업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판단, 앞으로도 지역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개인발명가들이 지식재산 경영을 통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