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지난 10일 한국전력공사 담양지사에서 여름철 전기화재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전력공사 직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훈련은 여름철 전기화재 발생 시 인명구조, 사고 수습 및 복구활동으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한전 직원들은 비상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신속하게 주차장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비롯,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분사를 해보는 등 화재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소방서 전문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인 후 한전 직원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마네킹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