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매년 6월 첫째 주를 교원 연찬회 주간으로 지정, 교원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올해‘청죽골 교원아카데미’는 ‘준비, 열정, 배움이 있는 수업 만들기’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전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총 9개 강좌와 8개 교과 공개 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 참가한 교원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담양남초 외 각 자율교과연구회별 지정된 학교에서 2~5회씩 자발적으로 공개 수업과 강좌에 참여하는 등 시종일관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연찬회에서 수업공개를 맡은 수업선도 교사에게는 수업참관 결과를 바탕으로 ‘수업 우수교사 인증서(DET)’가 수여됐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청죽골 교원아카데미는 갈수록 교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더욱 다양하고 품격 높은 강의와 수업참관을 통해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교실수업의 질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와관련 박인식 교육장은 “담양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는 교원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교실수업 개선 및 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