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담양읍 주요도로에 대한 지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상징성 있는 거리이름을 제정하고자 지난달 주민공모 절차를 거쳐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0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담양읍 이장단, 담양읍 인근면 관계자, 거리명제정위원, 군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군 도시행정담당으로부터 거리명 제정취지와 지금까지 추진했던 공모과정 및 응모자 23명 25건의 주요내용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의견을 제출한 거리명제정위원인 이해섭 담양향토문화원장과 전이규 행정동우회장, 담양주간신문 장광호 기자로부터 거리명을 발의한 취지 설명을 들었다.
이날 공청회는 제출된 의견이 너무도 상이하여 합의 도출이 어려우므로 거리명 제정위원과 담양읍 이장대표 등으로 별도의 거리명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수렴하여 거리명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2～3개의 복수안을 마련한 후 담양군 조례로 규정된 지명위원회에 상정하여 지명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