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내년도 국비예산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8일~29일 2일간 담양군을 비롯한 전남 22개 시군의 예산담당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각 시군의 예산 담당관들이 내년도 국비예산 중 기획재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을 이 의원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전남의 시군들에 필요한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협조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광주·전남의 유일한 기획재정위원으로 전남 22개 시군의 예산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제가 각 시군의 예산요구를 산발적으로 받거나 너무 늦게 받으면 최종 정부예산안에 반영시키기 어려우므로 모든 시군의 예산요구를 늦지 않게 취합할 필요가 있다”면서 “예산담당자 여러분들께서 주요 국비예산 요구사항을 정리해 기획재정부에 전달하고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