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최근 폐기물을 수집해 재활 또는 처분하는 시설?장소에 대해 화재 등 재난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날 4월 전주시 (주)호남환경 폭발화재 사고로 사상자(사망2, 부상6)가 발생한 것과 관련, 폐기물 취급업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업체 대표자 및 군청 인허가 부서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재.폭발 등 재난예방을 위한 민관 공조체제 구축과 기업체의 자체안전관리 및 자기책임성 강화, 화기취급 및 소각행위시 안전관리자(감독자) 상시 근무 등이 논의됐으며 폐기물 처리담당자 등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추진 등을 협의했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담양소방서는 재난사고 사전예방과 자율안전관리 제고를 위해 폐기물 관련기관 안전점검을 포함한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해 단계별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