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민성태)는 최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귀가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마음놓고 학교가기 추진협의회(회장 장명호)가 주관해 관내 모범학생 및 조손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해운대, 동백섬 등 유적지 견학을 실시한 후 저녁 11시 경 담양문화회관에 도착했다.

하지만 읍외권 거주 학생들의 경우 저녁 늦은 시간으로 인해 버스 등 교통편이 없어 귀가에 어려움을 겪을 상황이었지만 경찰서의 세심한 배려로 유적지 탐방에서 돌아 온 학생들이 전원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

이에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한 대덕면 문학리 A군의 조모 박모 씨는 “밤늦게 도착해 차편도 없어 걱정이였는데 경찰관이 안전하게 귀가 시켜줘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서는 안심귀가 서비스를 학생에게만 국한하지 않고 노인 및 여성으로 확대, 주민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