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 원천리 임양금 이장(사진 오른쪽 첫번째)이 2013년 가정의 달 유공자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금성면에 따르면 임양금 이장은 6년 째 마을 이장을 맡아 마을의 대소사를 알뜰히 챙길 뿐만 아니라 마을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허드렛일을 거드는 등 모범이 되어왔다.

또 지역사회 봉사 단체인 농가주부모임 회원으로 참여하며 행정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등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성면이장단 총무를 맡아 금성면체육회 상임부회장인 남편과 함께 마을과 면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1명씩 두고 있는 임 이장은 특히 어려서부터 축구에 남다른 소질을 보인 아들(김동렬, 22세)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아들 뒷바라지를 열심히 해 현재 홍콩 유명 프로축구단에 입단했다./김길용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