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지만 조직의 건실 발전과 상식이 바로서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한 '열린 직협, 알친 직협, 힘찬 직협'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대화와 타협을 통합 합리적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어갈 계획이지만 조직을 경시하거나 불편 부당한 사안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힘을 결집해 투쟁에 나설 것입니다"
제3기 담양군공무원직장협의회 제3기 직협대표 출범식 및 정기총회에서 앞으로 400여 공직자를 대표해 담직협을 이끌어 나갈 이동훈 회장의 힘찬 일갈.(사진)
지난달 27일 문회회관 대회의실에서 최형식 군수, 정금연 부의장, 송범근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최기수 직전회장이 신임 이동훈 회장에게 직협기를 전달한 것을 비롯 담직협을 탄생시킨 국혜선 초대 회장과 발전의 기틀을 견고히 다진 최기수 전임회장의 공을 기리는 감사패 전달 순으로 치러졌다.
이날 이동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소외받는 동료 돕기 운동을 통한 훈훈한 정이 넘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주민들에 대한 공복으로서의 자세를 견지하자"고 말했다.
또한 직장협의회의 직렬과 직급별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박주호(대나무자원연구소)·김영중(금성면)·임동수(대전면)·김재선(상하수도사업소)·윤재선(고서면)·정경옥씨(민원처리과) 등 협의위원 6명을 보강하고 유근영(대덕면)·최경주씨(생태도시과)를 감사로 선출, 승인 받았다.
더불어 강한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6급 이하 협의위원 가입 의무화, 명예회원제, 공무원노동조합 전환에 대비한 협의회 해산 규정 신설 등을 개정하는 안건등을 승인했다.
한편 공무원직장협의회는 2008년 8월 18일 100여명의 회원으로 1기가 출범한 이래 6월말 현재 가입금지대상 직원을 제외한 441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공무원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의 산실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