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담양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3일 담양다이너스티CC에서 23개팀 9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담양골프협회(회장 김현구)가 매년 봄에 개최하는 이 대회는 올해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가 열렸으며 열띤 경쟁 끝에 영예의 1위는 수북 어울림회 소속 양병렬 회원이 차지했다. 또 2위는 씽글회 소속 김종배 회원, 3위는 월산면 이두형 회원이 각각 차지했으며, 남자 니어리스트에 조홍준 씨, 남자 롱기스트 송희문 씨, 여자 니어리스트 고옥님 씨, 여자 롱기스트에 박미자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선수 및 가족들은 대회가 끝난 후 담양읍 소재 향교죽녹원식당에서 만찬을 열고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담양군골프협회는 현재 150여명의 회원이 각 동우회 별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담양군생활체육회 홍정록 상임부회장의 자녀 홍다경 양은 현 KLPGA 정규투어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대회에서 톱텐에 진입해 골프담양의 명예를 드높였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