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열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의회는 남면 정곡리 생태마을 조성 사업이 설계와 현격한 차이가 발생한 것에 대한 실태조사와 폐 자동차를 이용한 광고물 방치로 인한 도시 미관저해, 관광객 편의를 위한 관광 안내 표지판 일제 정비, 기존 죽림에 대한 보육 대책 강구와 조속한 죽림현황 조사 등 5건에 대해 시정토록 했다.
또한 △주민 불편 초래하는 조례 정비 △위생매립장 주변 주민지원기금 지도 감독 철저 △행정구역 조정시 분구 기준 하향 조정 △대나무 연구소에 전문 인력 및 임업직 공무원 배치 △딸기 육묘단지 조성사업자 선정시 작목반 중심 운영 △죽제품 경진대회 이해관계인의 심사위원 위촉 배제 등 34건을 개선토록 촉구했다.
더불어 △대나무 바이오산업 육성자금 지원 업체 선정시 공정성 강조 △담양읍 주정차 질서 확립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매립장 소각시설 현대화 사업 주민이해 촉구 △효율적인 플래카드 게첨대 및 제작 표준안 마련 △벼 정부 수매량 배정시 실경작 중심 배정 △비지정 문화재 관리 철저 △소쇄원 주차장 관리대책 강구 △노후된 예비군 중대본부 건물 정비 △중앙공원내 체육시설 설치 △군도나 지방도 요철의 신속한 복구 △장애인에 대한 의료비 감면 방안 등 54건을 건의했다.
실과소 별로는 지속가능건설과가 12건으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데 이어 환경녹지과·친환경농정과·농업기술센터가 각각 10건이었고 민원처리과가 1건으로 가장 적게 지적을 받는 등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서들이 집중 감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의회는 이같은 내용이 담김 200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토록 하는 한편 개선과 건의는 군정 추진시 반영토록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