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산악회 제2대 김종민 회장이 취임했다.

죽녹원산악회는 지난 19일 5월 정기산행으로 경남 창원시 소재 천주산 등반을 마친 후 제1대~제2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갖고 김종민(유진철강기업 대표) 씨를 제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번 정기산행에는 초대 이태웅(죽녹원첫집식당 대표), 정광연(천일위생 대표) 고문을 비롯 임원진과 윤윤남(여·담양읍 만성리)정회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산행에 참가한 회원들은 진달래 3대 명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진달래 군락지인 천주산 638m 용지봉 정상에 올라 창원의 아기자기한 경관을 한눈에 바라보며 그동안의 쌓인 피로를 털어냈다.

아울러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문산휴게소로 자리를 옮겨 지난 2년간 산을 사랑하고 자연과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오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 아름다운 산행문화를 선도해 산악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날 이임하는 정승균 회장, 이상현(신성세탁소 대표)·김연순 부회장, 최동수 총무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회원들은 준비해 가져온 맛있는 하산주와 음식을 함께 먹으며 우의와 친목은 물론 죽녹원산악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230명의 회원들이 매월 셋째주 일요일 산행을 하는 제2대 죽녹원산악회 임원은 고문 이태웅.정승균, 회장 김종민, 수석부회장 김광원, 부회장 최동수.김연순, 기획이사 윤성주.전해경, 등반대장 이상현, 총무이사 이상효, 감사 국중진.김동관 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