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따르면 지난 8일 문광부 심사결과 대나무축제가 예비축제로 선정됐으며 이에따라 내년부터는 문광부가 지원하는 축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문화관광축제는 외래관광객 유치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의 각 지역축제 중 관광상품성이 큰 축제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담양 대나무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예비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예비축제는 1∼3년간의 운영결과를 평가하여 그 성과에 따라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함으로써 축제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관광자원화가 가능한 지역축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한 제도로 문화관광축제로 승격시 최고 1억6천만원에서 최저 5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예비축제는 제외)받는 것은 물론 문화관광부 후원명칭 사용, 축제 전문가의 자문 및 평가, 국내·외 홍보와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조직망을 통한 축제 홍보·마케팅 등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지난해부터 죽향축제를 대나무축제로 명칭과 장소를 바꾸고 대나무를 테마로 한 특색있고 향토색 짙은 축제를 만들어 가고있는 것과 함께 영화와 CF, 드라마에 대나무숲이 촬영지로 명성을 얻어가고 대나무신산업이 크게 뜨면서 대나무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확대하고 방문지역에서 체류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주변관광지를 연계한 연계관광 활성화와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확충 및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 개발을 유도하여 외래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해 나가는 등 문화관광축제가 세계적인 유명축제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축제의 지원·육성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