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소재 담양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 21일‘제1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 및 숲가꾸기 현장 토론회’가 성대히 열렸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전라남도지회 후원으로 도내 임업인의 축제 한마당이 된 이날 행사는 시, 군, 산림조합, 숲가꾸기법인체, 전문가, 기술위원회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경진대회는 임업인의 직업의식 고취는 물론 영림 작업 시스템의 기계화 및 숲가꾸기 설계·시공· 감독을 통해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담양군의 산물운반 5톤 트럭 설계반영 추진과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유기질비료 생산사업에 대한 전남도의 사례발표를 통해 임업인들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한편 전라남도자연환경연수원 부지 내 임도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시, 군 산림조합 기능인 영림단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나무운반 미끄럼틀(플라스틱 수라) 경진대회’가 함께 개최됐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