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친목과 건강증진을 위한 ‘제22회 전라남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15일 추성경기장에서 게이트볼 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라남도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고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용근)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전남도내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된 남녀 66개팀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편 이번 대회 영예의 우승은 여수팀이 차지한 가운데 광양팀이 준우승을, 아울러 3위는 완도팀·순천팀에 돌아갔고 구례C조팀, 구례연합팀, 나주팀, 보성팀 등 4팀에게 각각 장려상이 주어졌다.

김용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게이트볼은 전신운동으로 어르신들에게 가장 적합한 운동이다”면서 “이 대회가 우리 고장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에 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고 화합을 다지며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