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명과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기념식과 강연 등 환경행사가 열린다.

지역의 대표적 환경단체인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회장 김광훈)에 따르면, 오는 6일 제18회 환경의 날을 맞아 협의회원 및 군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회관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관련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16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행사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환경의 날 기념식 특강순서에 정회석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을 초청강사로 섭외,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강연하도록 결정했으며 아울러 회원들의 참석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또한 수질오염총량제 실시에 따른 담양군의 한계치 초과 우려를 알리고 모든 군민이 가정에서부터 친환경세제를 사용함으로써 수질오염과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김광훈 회장은 “우리 담양의 수질오염총량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서 이제 집 한 채 건물 한동 짓는데도 제약을 받을 상황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 우리 협의회를 중심으로 가정과 음식점에서부터 친환경세제를 사용하는 등 수질오염을 줄이는 환경실천운동을 적극 펼쳐나가자”고 주문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