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지헌)이 주민 환경 요구를 능동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법적 규제 대상이 아닌 생활 주변 환경문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에코벨 제도’를 실시한다.

에코벨(Eco-bell)은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국립환경과학원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보건환경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국민체감형 환경서비스다.

법적 규제 대상이 아닌 소규모 배출원에서 발생하는 악취, 소음?진동, 실내공기질 등에 관한 민원뿐만 아니라 기타 환경조사 및 진단이 필요한 환경 현안까지도 사안에 따라 현장조사를 해 해결해 준다.

에코벨 제도를 이용해 환경고민 해결을 희망할 경우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http://www.jihe.go.kr)에 신청하거나 전남도 대기보전과(061-240-5321)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생활환경에 노출된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나 환경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고통 받는 주민이 없도록 에코벨 제도를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