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6월 15일까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농가 편의를 위해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신청을 동일 기간에 받기로 하고 신청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아울러 쌀직불금은 지난해와 등록요건이 같고 주소변경이 없으면 구비서류를 생략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밭·조건불리 직불금도 신청 서식을 통일해 동일한 서류에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또 직불금 신청을 받아 지급요건에 해당하는 농업인에게 1㏊당 쌀직불금은 80만원, 밭직불금은 40만원, 조건불리직불금은 50만원을 각각 지급할 방침이다.

쌀직불금 지급단가는 1㏊ 평균 70만원에서 올해 80만원으로 인상됐다. 농업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 쌀직불금 단가는 이달중 농식품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농가소득안정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해 별도로 고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쌀직불금 지급 상한면적은 농업인 30㏊, 법인 50㏊이다. 밭직불금의 경우 지급단가가 1㏊당 40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지만 올해 지급대상품목은 기존 19개 품목에 신규로 감자·고구마·들깨·양파·대파·쪽파·유채 등 7개 품목이 추가돼 모두 26개 품목으로 늘었다.

한편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득 보조와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조건불리직불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지급된다. 밭은 1㏊당 50만원, 초지는 25만원을 받게 된다./김관석 記者